0115 [AFC U-23] 2020 AFC U-23 챔피언쉽 4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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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고 승점 4점으로 한국에 이어 조 2위를 달리고 있는 우즈벡. 우승을 차지했던 지난 대회보다 공격진의 화력은 다소 아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2경기 3득점 1실점으로 탄탄한 조직력을 보여주며 여전히 강한 전력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 지난 대회 우승 주역들이 건재하고 특히 비기기만 해도 조 2위를 차지할 수 있는 만큼 무리하지 않고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란을 2-1로 꺾고 2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한 한국.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로 8강에 나설 수 있다. 특히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FW 이동준의 활약에 최근 전북으로 이적이 확정된 FW 조규성까지 득점포를 가동하며 공격진의 폼이 올라왔다는 것이 고무적인 부분. 세트피스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아직 김학범 감독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의 경기력이 아니라는 점은 아쉬운 부분. 더불어 8강에서 만날 D조 상대들이 엇비슷한 전력인만큼 조 1위를 위해 베스트 라인업을 내세워 무리하기보다 로테이션을 통해 8강에 대비할 수 있다는 것이 변수다.
이미 8강 진출을 확정한 한국. 올림픽 진출을 위해 3위 안에 들어야 한다는 점. 8강에서 만날 D조 상대들의 전력이 크게 차이가 없는 만큼 무리해서 1위를 노리기보다 8강에 대비한 운영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디펜딩 챔피언 우즈벡 역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진출할 수 있는 것을 고려할 때 두 팀이 조심스러운 운영을 펼쳐 무승부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핸디캡: 이미 8강 진출이 확정된 한국에게 승패가 크게 중요한 상황은 아니라는 점. 8강전에 대비해 주축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홈팀 기준 +1 핸디캡은 우즈벡의 우세를 전망한다.
언더오버: 우즈벡이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두 팀 모두 크게 무리하지 않는 경기운영을 펼칠 가능성이 높은 만큼 2.5 기준 언더의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
일반: 무승부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승
언더오버: 2.5 기준 언더
한국 상대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쳤던 중국. 하지만 우즈벡과의 경기에서는 0-2로 완패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미 2패로 탈락이 확정된 만큼 동기부여도 떨어진 상태로 이란을 상대하는 상황. 주포 FW 장 유닝이 부상으로 인해 결장하게 됐고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며 답답한 공격으로 일관했다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 `죽음의 조’에서 승점 1점을 얻는 것도 쉽지 않아 보인다.
한국전 패배로 2경기 1무1패에 그치며 승점 1점으로 탈락 위기에 처한 이란. 중국 상대로 다득점 승리를 거두고 조 2위 우즈벡을 한국이 잡아줘야 8강 진출을 기대해볼 수 있다. 비록 한국 상대로 패배를 당하기는 했지만 후반 만회골을 터뜨리는 등 우즈벡,한국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크게 나쁘지 않았다는 것은 그래도 긍정적인 부분. FW 사야드마네시 MF 모헤비,메흐디카니 등 신예들을 중심으로 총력전을 펼칠 것이라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이미 탈락이 확정된 중국. 한국 상대로는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쳤으나 우즈벡 상대로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무너졌다. 이란이 1무1패로 탈락 위기에 처했지만 아직 희망이 남은 상태라는 점. 우즈벡,한국 상대로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다는 것을 고려하면 중국을 상대로 마지막 희망을 불태울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핸디캡: 중국이 2패로 탈락이 확정되면서 동기부여까지 잃고 이란전에 나서는 만큼 일단 다득점 승리를 거두고 우즈벡-한국의 경기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이란의 입장을 고려하면 핸디캡 극복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언더오버: 중국이 2연패로 탈락이 확정되면서 동기부여까지 잃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다득점 승리가 필요한 이란의 대승을 기대해볼 수 있는 만큼 2.5 기준 오버를 예상한다.
일반: 중국 패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패
언더오버: 2.5 기준 오버
사우디와 0-0 무승부를 기록한 카타르. 시리아전 흔들렸던 수비진은 안정감을 보였지만 사우디 상대로 득점에 실패하며 승점 2점으로 조 3위에 머물러 있다.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할 경우 8강 진출에 실패하고 마는 상황. 다만 2패로 탈락이 확정된 일본을 최종전에서 만나고 1,2위인 시리아와 사우디가 승점 4점을 기록하고 있어 일본 상대로 2골차 이상 승리를 거둘 경우 자력으로 8강에 진출할 수 있는 만큼 상황이 비관적이지 않다는 점에 기대를 건다.
시리아 상대로 1-2 충격패를 당한 일본. 2연패로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탈락이 확정됐다. 도쿄 올림픽에 대비해 오랫동안 대비했고 조직적으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개최국 자격으로 이미 올림픽 진출권을 획득한 동기부여의 부재를 드러내며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 2경기 4실점으로 특히 수비진이 흔들리고 있는 만큼 8강 진출을 노리는 카타르 상대로 이전 2경기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2무로 조 3위에 머물러 있는 카타르. 최종전에서 일본을 2골차 이상으로 잡을 경우 자력으로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일본이 2경기 4실점을 허용하며 수비가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탈락 확정으로 별다른 동기부여도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8강 진출을 노리는 카타르의 우세를 노려볼 만하다.
핸디캡: 일본이 동기부여의 부재를 드러내며 2패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2골차 이상 승리가 필요한 카타르의 핸디캡 승리도 기대해볼 만하다.
언더오버: 일본이 2경기 4실점으로 수비불안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 홈팀 카타르가 자력으로 8강에 진출하기 위해서 2골차 이상 승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2.5 기준 오버를 노려볼 만하다.
일반: 카타르 승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승
언더오버: 2.5 기준 오버
카타르와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한 사우디.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결정력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1승1무로 승점 4점을 얻은 가운데 승점과 골득실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조 2위를 기록하고 있어 시리아 상대로 승리하지 못하고 3위 카타르가 일본에 승리할 경우 조 3위로 8강 진출에 실패할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 변수. 공격적으로 나온 일본 상대로 2골을 넣은 반면 카타르와의 경기에서는 높은 점유율을 가져가고도 무득점에 그치며 공격진의 결정력이 아쉬웠다는 것이 시리아와의 경기에서 발목을 잡을 수 있어 보인다.
카타르전 극적인 무승부에 이어 일본 상대로 후반 종료 직전에 결승골을 터뜨리며 이변을 일으킨 시리아. 1승1무로 승점 4점을 얻어 조 1위로 올라섰다. 2위 사우디를 다득점에서 앞서고 있는 만큼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진출할 수 있는 상태라는 점에서 수비적인 경기운영을 통해 역습 한 방을 노릴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가운데 카타르,일본 상대로 2경기 연속 2골을 터뜨리며 날카로운 역습의 위력을 보여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승점 4점에 골득실 +1로 같은 두 팀. 하지만 다득점에서 시리아가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시리아가 밀집수비를 통해 버티면서 역습 한 방을 노릴 수 있다는 뜻. 사우디가 카타르 상대로 무득점에 그치는 등 공격에서 답답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변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무승부를 노려볼 만하다.
핸디캡: 시리아가 1승1무로 B조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이라는 점. 사우디가 결정력에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홈팀 기준 -1 핸디캡은 시리아의 우세를 예상한다.
언더오버: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진출할 수 있는 시리아가 수비적인 경기운영을 펼칠 가능성이 높고 카타르-일본 경기 상황에 따라 두 팀이 사이 좋게 8강에 진출할 수 있는 경우의 수도 있는 만큼 조심스러운 경기운영으로 저득점 경기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일반: 무승부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패
언더오버: 2.5 기준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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