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0일 [UEFA Nations League] UEFA 네이션스리그 9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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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케도니아 (FIFA랭킹 68위)
세계랭킹 68위 마케도니아는 조별예선 G조에서 5위로 월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고란 판데프로 대표되는 마케도니아는 전통적으로 준수한 공격수들이 종종 나오는 팀으로, 네스토로프스키와 트라즈코프스키와 같은 선수들은 이탈리아 리그에 속해있다. 뿐만 아니라, 에니스 바르디 등 유망한 미드필더 자원도 나오면서 조금 더 성장할만한 기회를 잡아냈다. 네이션스리그 D, 그룹 4에서 4승 1패로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스포르팅에서 뛰고 있는 수비수 스테판 리스토프스키가 부상으로 낙마했다. 뿐만 아니라 에그잔 알리오스키와 엘리프 엘마스 등이 징계로 결장한다.
￭ 지브롤터 (FIFA랭킹 190위)
세계랭킹 190위 지브롤터는 조별예선 H조에서 6위로 월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애초에 월드컵을 노릴만한 전력도 아니고, 해당 예선에서 리히텐스테인, 산마리노와 함께 10전 전패를 당한 팀으로 유명하다. 이번 대회에서도 가장 낮은 수준의 네이션스리그 D, 그룹 4에서 2승 3패로 좋지않다. 풀전력을 소집했다.
￭ 코멘트
지브롤터 홈에서 열린 지난 맞대결에서는 마크도니아가 2-0으로 승리했다. 애초에 전력차이가 심한데다 마케도니아 홈에서 열리는 경기이기 때문에, 비록 부상자들이 몇몇 있다 하더라도 화끈한 공격력으로 찍어누를 수 있는 경기다. 마케도니아의 승리를 예상한다.
￭ 리히텐슈타인 (FIFA랭킹 182위)
세계랭킹 182위 리히텐슈타인은 유럽 하위권 팀들 중에서도 약팀에 속한다. 유럽 변방리그에서 뛰는 선수도 거의 없다시피한 국가로, 이번 대회 역시 참가에 의의를 둔 팀이다. 2018년도 A매치에서도 안도라-페로제도와 같은 하위권 팀들에 모두 패했다. 네이션스리그 D, 그룹 4에서 1승 4패로, 홈에서 지브롤터 상대로 유일하게 승리를 챙겼다. 센터백 다니엘 커프만과 스트라이커 마르셀 뷰첼이 징계로 이번 경기 출전할 수 없다.
￭ 아르메니아 (FIFA랭킹 101위)
세계랭킹 101위 아르메니아는 아스날의 헨릭 미키타리안으로 대표되는 팀이다. 사실 미키타리안을 제외하면 나머지 전력은 그다지 좋지 않은 원맨팀이다. 그래도 홈에서 유럽 하위팀과의 맞대결을 펼친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보일 수 있을만한 전력. 네이션스리그 D, 그룹 4에서 3승 2패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대부분 정예 멤버로 소집했다. 티그란 바르세그얀이 징계로 인해 결장한다.
￭ 코멘트
아르메니아 홈에서 열린 두 팀의 첫 맞대결에서는 아르메니아가 2-1로 승리했다. 두 팀의 전력차는 꽤 심하지만 리히텐슈타인의 홈에서 열린다는 것이 큰 변수. 리히텐슈타인은 지브롤터가 부진하는 덕분에, 1승 4패에도 불구하고 꼴찌를 면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이번 경기 승리하게 되면 다이렉트 강등을 면할 가능성도 존재. 다만, 전력상 열세인 팀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리스크가 강호 아르메니아 상대로는 뼈아픈 결과를 나을 가능성이 높다. 아르메니아는 경기 내내 주도권을 유지하면서도 상대 빈틈을 잘 공략해내고 있으며, 수비 라인을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은 리히텐슈타인을 다시금 잘 공략해낼 수 있을 것. 아르메니아의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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